`3D 비전으로 반려견 발치 Wet lab` 수의치과협회 오픈 강좌

치대 교수 초청한 치주치료 특강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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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인 김창성 연세대 교수가 특강에 나섰다
치과의사인 김창성 연세대 교수가 특강에 나섰다
Wet-lab 세션에서는 3D 영상을 활용한 시범도 진행됐다
Wet-lab 세션에서는 3D 영상을 활용한 시범도 진행됐다
실습과정에서는 수의치과협회 이사진(청록색 상의)이 일대일 첨삭을 이어갔다
실습과정에서는 수의치과협회 이사진(청록색 상의)이 일대일 첨삭을 이어갔다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10일 화성시 바텍네트웍스 사옥에서 2019년도 춘계 오픈강좌를 개최했다.

수의치과에 관심 있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재비 별도)로 수강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임상현장 활용도가 높은 ‘발치’를 주제로 한 실습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이론강의에서는 김춘근 회장과 김세은 전남대 교수, 권대현 메이동물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주치료와 수술적 발치, 구강 외과 골 이식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치과의사인 김창성 연세대 치대 교수가 치주재생치료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에서의 수술적 발치를 다룬 실습세션에서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3D 시연 영상을 접목했다. 시각화는 수술 영상 전문업체 ‘쓰리디메디비젼’이 지원했다.

실습에 앞서 김춘근 회장이 직접 발치과정을 시연하면서 술부 접근법이나 치과기기 사용법 등 각종 팁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3D 영상을 통해 술자의 시선에서 발치 과정을 시청하고, 곧장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실습과정에서도 수의치과협회 이사진이 각 실습생을 전담해 실시간 첨삭을 이어갔다.

이날 오픈강좌에는 실습세션에 참가한 20명을 포함해 130명이 넘는 수의사가 참여했다.

매년 수의치과포럼을 개최하며 Wet-lab 기회를 제공해온 수의치과협회는 지난해부터 덴탈유닛과 치과용 DR 등 자체 실습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도 ㈜오성앰앤디가 지원한 치주수술기기 20세트를 추가로 활용했다.

김춘근 회장은 “수의사 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의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교육에 참가한 수의사와 후원 업체에 감사를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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