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구제역 방역 총력` 소독점검·안전관리 강조

가축분뇨처리 1일 1차량 1농장 원칙 준수, 한파 속 소독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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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철저한 소독과 안전사고 대비를 강조했다.

이개호 장관은 11일 구제역 상황점검대책회의를 주제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지난단 31일 충주 한우농가를 마지막으로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3일 완료된 긴급백신의 항체형성기간(2주)까지가 추가 확산의 분수령으로 지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까지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의 축산농장과 밀집가축사육단지, 과거 백신 항체양성률 미흡농장,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취약지역에 생석회 1,196톤을 도포했다.

특히 가축분뇨차량과 분뇨처리시설이 과거 구제역·AI의 주요 확산경로였다는 점을 고려해 ‘1일 1차량 1농장 방문’ 원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구제역 백신도 추가로 수급한다. 2월 중으로 O+A형 백신 460만두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개호 장관은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소독장비 동파방지, 산화제 계열 소독제 사용 등 겨울철 소독요령을 준수하고, 안전사고나 근무자 과로가 없도록 근무여건을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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