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경계태세로 지부수의사회 총회도 잇따라 연기

강원, 대구, 충남, 충북지부 총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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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지부수의사회 총회들도 줄줄이 연기됐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2월 셋째주로 예정됐던 강원(2/12), 대구(2/14), 충남(2/15), 충북(2/15)수의사회 총회가 모두 연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상향조정하면서 ‘심각’ 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적용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전국 소·돼지 시장을 3주간 폐쇄하는 한편 축산관련단체장의 선거 연기를 포함한 축산관계자의 모임도 금지됐다.

지난달 28일 안성 젖소농가에서 최초로 발생한 구제역은 안성 한우농가와 충주 한우농가 등 3개 농가로 확산됐다.

1월 31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긴급백신 항체형성기간을 고려하면 향후 일주일이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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