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8 로얄캐닌 앰버서더 후기 멘토링클럽·런치세미나

충북대 앰버서더 장현영 & 강원대 앰버서더 심효섭

등록 : 2019.01.11 14:48:45   수정 : 2019.01.11 14:48:45 데일리벳 관리자
첫 번째 멘토링 클럽 현장

첫 번째 멘토링 클럽 현장

멘토링 클럽 후기 – 충북대 앰버서더 6기 장현영

로얄캐닌 앰버서더가 하는 다양한 활동 중에 가장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학교별 멘토링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멘토링 클럽이란 로얄캐닌 학술팀 수의사 선생님과 앰버서더가 주체가 되어 수의대 학생들과 함께 영양학을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물론 우리 대학은 예과 때 영양학 수업을 진행하지만, 사람의 영양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반려동물과 연관 지어 공부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

멘토링 클럽은 수업 전 식사를 하고 반려동물의 영양학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클럽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운영상 10명으로 제한하여 선발하게 된다.

충북대에서는 이번 멘토링 클럽에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처방식이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고자 고학년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1학기에는 기초적인 영양학 공부를 하기 위해 “기초 사료지식”,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와 사료제조공정”을 다뤘고, 마지막 수업엔 임상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피부질환과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자료를 만들고 수의사 선생님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서 수업을 준비했다.

첫 수업을 진행하면서 좀 떨리긴 했지만, 다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게 되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수업을 들어주고 질문도 많이 해주어서 뿌듯했다.

학생들의 질문은 1차적으로 내가 설명하고 좀 더 심화된 부분은 수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피드백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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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는 처방식이를 중심으로 좀더 심화된 내용을 다뤘다.

“비만관리”, “만성신장질환과 영양학관리”, “후기발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는데, 특히 첫 번째 비만관리 수업시간에는 각자 반려동물의 BCS평가법과 적절한 칼로리, 급여량을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더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위와 같은 내용은 나중에 임상을 하더라도 진료 중에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어디서도 정확히 배울 수 없었는데, 멘토링 클럽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마지막 수업시간엔 멘토링 클럽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과 개선점을 발표하고, 추천받은 로얄캐닌 사료를 먹이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의견을 나눠 보았다.

모두들 평소에 궁금하지만 접하지 못했던 영양학적 지식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수의사 선생님에게 바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간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한 달에 한번 수업을 통해 평소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이나, 질문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배워나갈 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영양학적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 주신 학술팀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멘토링 클럽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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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 Learn 후기 – 강원대 앰버서더 6기 심효섭

반려동물 영양학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앰버서더 활동을 하며 여러 지식을 얻고 이를 학우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었다.

앰버서더의 교내 활동 중에 가장 큰 행사인 ‘Lunch & Learn(런치 세미나)’은 한 학기에 한 번, 1년에 총 두 번 열린다.

Lunch & Learn (런치세미나)이란 선착순으로 모집한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며 영양학 세미나를 듣는 행사다.

1학기 런치세미나는 ‘개와 고양이의 소화기 영양’이라는 주제로 앰버서더인 본인이 강의를 직접 진행했다.

개와 고양이만 해도 영양학적으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자칫하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강조하고 싶었던 주제 중 하나였다.

사람과 개, 고양이의 소화기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의 영양학적 목표에 맞게 음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 강의를 하는 내내 듣고 있는 학생의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모두 집중하여 듣는 모습이 무척이나 놀라웠다.

특히 예과학생들의 눈빛이 아주 초롱초롱 빛났다. 예과의 경우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많이 배우지 않아 수의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더욱 더 많아 그랬을 것 같다.

2학기에는 ‘만성신장병(CKD)의 영양학적 관리’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했다.  1학기에는 기초적인 영양학을 강의했다면, 2학기에는 임상에 관련된 영양학에 초점을 맞췄다.

만성신장병(CKD)은 특히 노령동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고 초기 영양학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인 만큼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식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예후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강의였다.

본과 3학년 재학생들은 내과 수업 때 신장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며칠 후 로얄캐닌 런치세미나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복습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런치세미나는 더 좋은 기회였다. 학우들 앞에서 수의 영양학을 주제로 강의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의 시간이었고, 매년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열면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나눠줄 수 있어 유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