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산업발전 위한 한마음의 장 2018 하반기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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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이하 협회)가 8일부터 9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18 하반기 동물약사(動物藥事)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112명, 정부 기관과 협회 48명, 기자단 6명 등 총 166명이 참가했다. 협회는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과 제도개선을 위해 매년 2차례 업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와 관리업무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 중이며,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2일 국내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장 등 관계관들과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워크숍을 통해 동물약사에 관한 민·관간 활발한 의견 교환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첫 번째 발표는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기중 과장이 맡았다. 이기중 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및 관리업무 개선 관련 민관합동 TF 운영 결과’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9개 분야별 37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그중 제조 인·허가 분야의 수출전용 신규허가 품목 처리 기간 단축과 해외임상기관의 임상시험성적 및 결과서 인정 등 8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 2주제를 맡은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강환구 과장은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을 포함하여 4개의 규정·지침을 개정하였으며, 향후 동물용의약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강정우 연구사의 ‘선진국 및 인체 약품과 동물약품 허가심사체계 비교’ 발표와 한국동물약품협회 최정업 박사의 ‘동물용의약품등의 시험실시기관 지정 및 운영 방안 연구’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강정우 연구사는 “약품의 종류 등에 따라 국가별로 정확한 허가검토 기간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대체로 우리나라의 검토 기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짧은 편”이라고 설명했으며, 최정업 박사는 “동물용의약품등의 시험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이 2019년 9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시험의뢰자가 시험실시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종류와 시험실시기관의 처리 과정 등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2일 차에는 ㈜한국히프라 선우선영 박사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이해와 대응방안’ 특강과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박치형 사무관의 ‘나고야의정성화 농업분야 대응방안’ 특강이 진행됐다.

선우선영 박사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 없으므로, 발생국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며 특히 “돈육생산물의 유입을 차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개선사항들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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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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