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18 성봉수의학술제 개최,김일화 교수 교육대상 수상

'수의대의 밤' 행사로 학생과 교수 사이 친목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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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경철)이 11월 1~2일(목~금) 이틀간 2018년도 성봉(聖鳳)수의학술제를 개최했다. 성봉수의학술제는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동물의료센터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과 졸업논문 발표, 교육 대상, 연구 대상, 젊은 과학자상 및 젊은 임상수의사 상의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학술제는 BK21플러스미래수의학인재양성사업단, BT융합농생명6차산업화인재양성사업단 등이 후원했다.

최경철 충북대 수의대 학장은 첫날 학술제 개회식에서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최고의 수의학 교육과 연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동문들의 특강과 수의학 전문가들의 강의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교육과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계속되어 2019년에 열리는 수의과대학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새로운 성장 및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대상에 김일화 교수, 연구대상에 강병택 교수

젊은 과학자상, 젊은 임상수의사상 시상식도 이어져

개회식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일화 교수가 교육대상을, 강병택 교수가 연구대상을 수상했다. 김일화 교수는 “HAVE A DREAM!”을 주제로, 강병택 교수는 PET-CT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젊은 과학자상(석사과정 이본 / 석박사통합과정 도경효 / 박사과정 이재환, Sabrina Hossain)과 젊은 임상수의사상(유진 수의사) 시상식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울산의대 강은주 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강석 박사, 충북대 의대의 김원동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제 이튿날은 동물의료센터 수의사의 임상증례 발표와 졸업생 특강으로 시작됐다. 내과 김지수 수의사, 외과 이지윤 수의사, 영상진단 방소현 수의사, 안과 안정희 수의사, 피부/신경의 구윤회 수의사, 정동물병원의 정재관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개신문화관에서는 본과 4학년 학부생 졸업논문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마사회 이상규 과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주연 부연구위원, 메디톡스 곽성성 선임연구원, 셀트리온 이보람 대리, 해양수산부 배준오 사무관이 진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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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학술제에서는 마지막 날에 ‘우리의 화합을 통해 미래로’를 주제로 성봉학술제 기념 만찬 [수의대의 밤]을 진행하여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천 학생(본과 3학년)은 “매년 성봉수의학술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특히 다양한 수의학 분야를 총망라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한 자리에서 이러한 특강을 듣게 되어 흥미롭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의대의 밤 행사가 올해 처음이었는데 교수님과 전 학년이 함께 즐긴 자리여서 학술제를 행사로써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하빈 기자 parapara110@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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