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컨퍼런스 개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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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 이경갑)의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0~21일(토~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경갑 회장은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양 일간 준비된 특별 강의가 있으니 참석하여 많은 정보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일(토)에는 각 수의과대학 임상 대학원들을 중심으로 구두발표가 이어졌다. ▲내과 ▲외과 ▲영상진단, 피부 ▲외과, 안과, 응급마취의학 ▲산업동물, 야생동물, 내과 등 총 5개의 강의실에서 구두발표가 진행됐다.

내과 14개, 외과 13개, 영상진단/피부 14개, 외과/안과/응급마취의학 14개, 산업동물/야생동물/내과 10개 등 총 65개의 구두발표가 진행됐으며, 내용, 태도, 자료, 시간, 질의응답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구두발표 상이 강의실별로 2~3명씩 수여됐다.

포스터 발표의 경우, 총 50개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거쳐 우수 포스터발표 상이 수여됐다.

21일(일)에는 내과, 외과, 고양이 관리, 농장동물 (소, 돼지), 이물 환자의 관리, 야생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임상컨퍼런스가 진행되어 많은 이들에게 임상기술을 소개하고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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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수의사회의 연수교육(수의사법, 마약류 취급자 교육)과 말임상수의사회 세션도 별도로 운영됐으며, 고양이 관리 세션의 경우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서 ▲고양이 친화병원 ▲FLUTD ▲고양이 영양학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21일 임상컨퍼런스에서는 총 46개의 임상 특강이 진행됐으며, 특히, ‘말산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는 몽골수의사회(MVMA)의 Batsukh Basan회장(사진)이 초청되어 몽골에서 수의사의 역할에 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임상수의학회는 1984년 3월 31일 창립됐으며, 연 2회 학술대회 개최 및 동물질병의 진단, 치료, 예후에 관한 증례보고, 임상연구논문 등에 대한 국제수의임상학술지(한국임상수의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김송이 기자 songyi0206@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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