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대 수의대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신광순·이병성·오순민 수의사

동창회 모교방문의 날 개최...91학번 동기회 222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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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최준표)의 2018년도 정기총회 및 모교 방문의 날이 14일(일) 서울대학교 버들골 풍산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교 방문의 날은 76학번 동기회(대표 양창근), 86학번 동기회(대표 최순철), 96학번 동기회(대표 박정서)가 주관했으며, 故신쌍재 교수 추모 식수,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견학, 정기총회, 동문 자녀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에 신광순, 이병성, 오순민 동문 선정

2018년도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시상식에서는 신광순(52학번), 이병성(56학번), 오순민(81학번) 동문이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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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광순 동문, 우희종 학장, 오순민 동문, 최준표 동창회장

신광순 동문은 국립보건연구원 식품기준연구담당관으로서 식품위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대 수의대 수의공중위생학 교수로서 모교 발전에 기여했으며, 2017년 ‘한국수의인물사전’ 발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광순 동문은 1997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수의학과 보건학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병성 동문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 미군 동물병원 진료부장, 한미수의사회 총무, 한국마사회 진료수의사 등을 역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동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순민 동문은 지난해 9월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으로 부임하여 지난해 겨울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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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학번 동기회의 장학금 전달식

91학번 동기회 장학기금 2,220만원 전달

차기 회장에 권동일, 부회장에 신창섭 임명

이날 정기총회에서 91학번 동기회(대표 김현일)는 2,22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동창회 장학재단(이사장 김건호)에 전달했다.

최준표 동창회장은 “모교에 좋은 일이 많아서 동창회장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모교 건물에 걸릴 그림을 기증했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올해 말 진행될 AVMA 인증 실사 ▲통일수의학센터 설립 추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아시아지역 수의사 교육센터 설립 추진 등 3가지 모교 소식을 알리며 “모교가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동문들의 지원과 노력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권동일 바이오라인 대표가 차기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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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전에는 故신쌍재 동문(59학번)의 추모 식수 행사가 열렸다.

신쌍재 교수는 1973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수의사 수십 명을 미국대학에 수 개월간 연수시키고, 우수 동물용의약품 개발 기술을 전수 하는 등 국내 수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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