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베츠,대만 석세스 비전 바이오텍 사와 `애니스캔` 수출계약 체결

반려견용 악성종양 바이오마커 검출 장비 애니스캔, 대만 수출 본격화될 듯

등록 : 2018.10.10 13:21:50   수정 : 2018.10.10 13:21:5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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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베츠가 세계 최초 반려견용 악성종양 바이오마커 검출 장비인 ‘애니스캔(AniScan)’의 대만 수출을 본격화한다. 포베츠는 10월 6일(토) 대만 석세스 비전 바이오텍(대표 Michael Y.J. Huang, 사진 왼쪽 세번째)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석세스 비전 바이오텍은 애니스캔의 대만 유통 총판이 됐다.

애니스캔(AniScan)은 (주)바이애틱의 연구진이 개발한 반려견 악성종양 바이오마커 검출 키트다. 반려견의 사망원인 1위인 ‘종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반려견 악성종양의 스크리닝 검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실제 1984년부터 2004년까지의 북미지역 자료조사에 따르면 성견의 사망원인 1위는 종양이었으며, (J.M. Fleming et al., J Vet Intern Med 2011;25:298-198) 반려견 3마리 중 1마리는 악성종양 진단을 받지만, 조기에 발견될 시 약 50%의 경우에서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미국국립반려견암협회 NCCF 발표).

국내에서도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동물병원과 로컬 동물병원 11곳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세령부터 악성종양 발병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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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스캔은 모든 악성종양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 다발하는 ▲방광이행상피세포암종(TCC) ▲혈관육종(Hemangiosarcoma)▲연부조직육종(STS) ▲유선샘암종(Mammary Gland Adenocarcinoma) ▲림프육종(Lymphosarcoma) ▲악성 비만세포종(Malignant MCT) ▲흑색종(Melanoma)에서도 높은 진단율을 보인다.

혈청 10㎕를 동봉된 시약병에 넣고 혼합한 뒤 검사키트에 3방울 떨어트리고, 검사 기계 애니스캐너(AniScanner)에 넣으면 15분 후 결과가 전송된다.

포베츠는 애니스캔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올해 말, 내년 초부터 대만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포베츠 관계자는 “악성종양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조기진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 애니스캔 악성종양 바이오마커 검출 키트가 이용된다면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술력을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바이애틱과 함께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수출을 통해 한국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