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메디컬센터W 제2개원‥전면 리모델링·MR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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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메디털센터W가 개원 8년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제2개원을 선언했다. 고양이 진료공간을 분리하고 1.5T MRI를 도입하는 등 일선 병원과의 협진 역량을 강화했다.

4일 열린 제2개원식에는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과 백영기 고문,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수의계 인사와 진료진 친지 등이 자리해 두번째 도약을 축하했다.

동물메디컬센터W는 공동원장인 최갑철, 박철, 최금주 원장이 2004년 마포구 다솔동물병원을 인수해 운영하다가 2010년 지해종, 김방창, 임정삼 원장이 합류하면서 설립됐다.

2014년 로얄동물메디컬그룹에 동참한 동물메디컬센터W는 개원 8년만에 전면 리모델링과 진료설비 확충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병원 2층에 고양이용 진료실, 엑스레이, 입원실을 분리 설치해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1.5T MRI를 신규 도입해 영상진단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상주인원을 갖춘 응급·중환자 집중치료설비를 확장하고 고압산소치료, 재활치료, 신장투석 등의 진료기반도 마련해두고 있다.

이날 병원을 소개한 박철 원장은 “현재 80여개 일선 동물병원과 협력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MRI 도입을 중심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나아진 환자가 다시 일선 동물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동물메디컬센터W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동물병원에 모범이 되고 사람 병원과도 경쟁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영기 대한수의사회 고문은 “이제 우리나라의 동물병원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며 “수의사 윤리에 입각한 진료로 보호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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