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홍수아, 동물들 더위 식히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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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_박상원홍수아

서울대공원 명예동물원장인 배우 박상원, 홍수아씨가 12일 서울동물원을 찾아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물을 뿌려주는 등 '동물원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소방호스를 통해 아시아코끼리에게 물을 뿌려주고, 오랑우탄, 고릴라 등 유인원들에게 시원한 과일과 꽁꽁 얼린 요구르트, 오렌지주스 빙수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동물원 동물들의 더위를 식혀줬다.

박상원씨와 홍수아씨는 첫 명예동물원장 체험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동물원 박선덕 동물영양팀장은 "동물원에서 지금까지 건초 등을 먹어왔던 동물들에게 시원한 음식, 물을 제공하는 것은 동물들의 건강 및 정신건강에 상당한 힐링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박상원, 홍수아씨는 지난 7월 2일, 서울동물원 초대 명예동물원장에 선정됐으며, 서울동물원은 앞으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서울대공원 개선과 야생동물 종 보존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명예동물원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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