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FASAVA 콩그레스,대구 유치 `성공`

제9회 FASAV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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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FASAVA(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가 우리나라 대구에서 개최된다. 2022년 9월 중 대구 EXCO에서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는 9월 25일(화) 개최된 FASAVA 제9차 정기총회에서 인도의 SAVAK(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 Kerala)을 누르고 2022년 FASAVA 콩그레스의 대구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 대구와 인도 케랄라 등 2개 후보지에 대한 유치 쟁탈전이 펼쳐졌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이요윤 상무와 대구컨벤션뷰로 정희정 팀장이 우리나라 대구 유치를 위해 발표에 나섰다.

KAHA, 경험·장소·즐길 거리 등 3가지 강조

이요윤 상무는 2011년 WSAVA 콩그레스, 2017년 인천세계수의사대회, 2018년 영남수의컨퍼런스 등 국내외 대형 대회를 성공 개최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상관)가 대회 개최를 위한 충분한 경험이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컨벤션뷰로 정희정 팀장은 한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의 강점을 소개했다. 대구는 수많은 국제 행사들이 개최되는 곳이며, 대구·김해·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의 뛰어난 접근성, 월드 클래스 전시장인 EXCO 등 대회 개최를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구 치맥페스티벌, 국제 재즈 페스티벌, 대구 시티투어 등 즐길 거리도 많다. 결국, 2022년 FASAVA 콩그레스 개최지는 대구로 만장일치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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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지오프리 첸 FASAVA 회장, 허주형 KAHA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시수의사회는 2022년 FASAVA 콩그레스를 영남수의컨퍼런스와 연계 개최하여, 국내외 수의사들이 화합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019년도 제10차 FASAVA 콩그레스는 내년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JBVP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며, 2020년 FASAVA 콩그레스는 태국 방콕, 2021년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FASAV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국 2만여 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다.

‘One Asia, One Animal Health, One Voice’를 모토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동물건강·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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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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