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오리농가서 H5형 AI‥충북 전역에 스탠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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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오리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가금농가에서 AI가 발견된 것은 약 40여일만인다.

해당 농가는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1만수 규모의 육용오리 농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리 출하 전 검사 단계에서 H5형 AI 항원이 발견됐다.

올겨울 들어 충북 지역 가금농가에서 AI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8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약 40여일만이다.

오리농가를 중심으로 산발적 발생을 이어가던 전남 지역에서도 전날(13일)을 기해 AI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상황이었다.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충북 전역의 가금 관련 축산관계자와 차량, 가축에 대해 14일 0시를 기해 24시간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는 한편, 반경 3km 내에 위치한 메추리농가 2만여수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할 방침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북 음성 오리농가서 H5형 AI‥충북 전역에 스탠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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