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토종닭서 고병원성 AI 의심‥인천·경기 스탠드스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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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시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사환축이 확인됨에 따라 인천·경기도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토종닭, 청계 등 닭 500여수를 사육하는 곳으로 13일부터 폐사가 이어지는 등 AI 의심증상을 보여 당국에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키트 검사에서 일부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날 가축방역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15일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가금 관련 시설 2만 2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이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김포 토종닭서 고병원성 AI 의심‥인천·경기 스탠드스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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