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동물방역체계 개편 `착착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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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방역정책국이 신설된 이후 지자체에 동물방역 전담조직 신설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대부분에서 방역전담부서를 신설·개편했거나 개편 계획을 갖고 있었다.

9월 18일 경상북도 동물방역과 신설을 시작으로, 10월 23일 제주도 동물방역과, 10월 31일 강원도 동물방역과, 11월 2일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11월 23일 전라남도 동물방역과가 신설됐으며,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와 충청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충청북도 동물방역과의 경우 입법예고가 완료됐거나 입법예고 예정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동물방역위생과를 신설하여 성공적으로 동물방역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도 동물보호과 산하 수의공중보건팀이 존재한다.

또한 각 시군에도 방역전담팀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중앙정부 방역정책국 –  광역지자체 동물방역과 – 기초지자체 동물방역팀’ 이라는 국가 동물방역체계가 구축되어 가는 중인 것이다.

올 하반기 실시된 지자체 수의직 공무원 대규모 채용에서는 총 395명 공고 중 250여명이 합격하여 충원됐거나 충원 예정인 상황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도 본청에 동물방역과 신설, 광역시 본청 및 시군에 동물방역팀 신설, 시군 가축방역관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수의사 공무원 채용 등급 상향, 시·도↔시·군 인사교류, 수의직 공무원 전문직위 지정 및 수당 국비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지자체 동물방역체계 개편 `착착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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