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강원 소규모 가금농가 전량 수매

순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확인지점 인근농가 예찰 실시

등록 : 2017.11.21 10:43:07   수정 : 2017.11.21 10:43:0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농림축산식품부가 “강원 양양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시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16일 양양 남대천변에서 채취한 것이다.

앞서 10월말과 11월초에 걸쳐 강원도 원주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검출된 바 있지만, 해당 바이러스는 H5N3형 저병원성 AI인 것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남대천변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내 가금류에 21일간의 이동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는 3~5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둔 강원도는 외부지자체로부터 가금류 반입을 중단하는 한편, 올림픽 개최지인 정선, 평창, 강릉의 100수 미만 소규모 가금농가 200개소에서 사육 중인 가금 3,500여수를 이달말까지 전량 수매 도태할 방침이다. 20일까지 78%가량의 도태가 완료됐다.

한편, 앞서 순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가 20일 고병원성을 확진되자 주변 가금농가 예찰도 강화된다.

AI 확산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순천 관내 오리농가에는 정밀검사를, 닭 사육농가에는 임상예찰 및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을 강화하고,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강원지역에 대한 특별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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