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파상풍 백신 국산화 개발을 위해 민관이 모였다

검역본부, 파상풍 백신 국산화 위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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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tetanu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11일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와 파상풍 백신 국산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가축 파상풍의 발생 상황 설명과 함께 파상풍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개발 기술의 이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검역본부는 “가축의 파상풍의 경우, 소는 주로 거세 시에, 말은 주로 상처를 통하여 토양에 존재하고 있던 파상풍균이 체내로 침입하여 발생한다”며 “근육 강직 등을 유발하는 매우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에서는 검역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파상풍 백신균주의 특성, 백신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기술, 파상풍 백신의 국산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가 모두 참석하여,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산업체 관계자들은 파상풍 백신균주 분양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가축 파상풍 백신의 경제성, 그리고 말 등 다양한 축종에 적용 방안 등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검역본부와 의견을 교환했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현방훈 과장은 관련 산업체에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방안 등을 언급하면서, 파상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백신 산업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 파상풍 백신 국산화 개발을 위해 민관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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