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의직공무원 확충, 검역본부도 늘린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검역인원, 지역 가축질병방역센터, 구제역백신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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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동안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관 350명의 채용이 예고된 가운데, 중앙정부의 수의직 공무원도 확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설과 가축질병방역센터 확대에 따라 신규 검역인력 55명이 추가 임용될 계획이다.

정부는 8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방역정책국 신설과 그에 따른 인사를 주 골자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일자리추경과 연계해 가축질병방역, 국경검역 인력을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통과된 농식품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에 늘어나는 인력은 총 83명(농식품부 26, 검역본부 57).

여기에는 김해, 춘천, 제주 등 추가 설치되는 검역본부 가축질병방역센터 수의직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센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설에 따른 검역인력 확충이 포함되어 있다.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가축질병 방역, 동·식물 검역을 포함한 생활안전분야 819명을 올해 안으로 확충한다”며 “가축질병 방역 등 직무성격상 경력, 자격증, 학위 등이 요구되는 분야는 해당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으로 자체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력채용시험 계획은 추후 부처별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구체적인 선발일정은 오는 9월경 공고될 전망이다.

하반기 수의직공무원 확충, 검역본부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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