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흘째 신고 주춤‥H5N8형 고병원성 확진 35개소로

등록 : 2017.06.14 12:26:20   수정 : 2017.06.14 12:26:20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소규모 토종닭 농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던 H5N8형 고병원성 AI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오늘(14일) 아침까지 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 않았다.

6월 2일 제주도에서 최초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토종닭, 오골계 유통경로를 따라 매일 신고가 이어졌지만 10일 고성에서 2건의 의심사례가 확인된 이후 멈췄다.

7일부터 10일까지 확인된 AI 의심사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완주(1), 군산(4), 익산(2), 임실(4), 순창(1), 고성(2) 등 14개 농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가금농가는 총 35개소로 늘었다.

6월 들어 고병원성 AI가 최초로 발견된 제주도도 한 고비를 넘겼다.

AI 바이러스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군산 농가에서 제주도로 오골계가 들어온 시점은 지난달 25일로, 이미 AI 잠복기인 3주가 경과됐다. 그동안 제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된 오골계들의 행방도 대부분 추적해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가축거래상인 등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한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것”이라면서도 2~3주에 이르는 AI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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