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병원성 AI 종식 눈앞‥40일간 신고 없어

마지막 남은 고양·양주 이동제한, 14일경 해제 전망

등록 : 2017.04.12 10:00:35   수정 : 2017.04.12 10:00:3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경기도에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힌 고병원성 AI 사태가 종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양주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발병한지 약 5개월만이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양주와 고양의 AI 발생농가 인근 방역대의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개월 동안 경기도에서만 14개 시군 12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매몰 피해는 206농가 1,588만여수에 달했다.

경기도 방역당국은 14개 시군 61개 방역대 중 지난달 7일까지 56개 방역대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가장 최근 AI가 발생한 고양과 양주의 방역대만 유지되고 있다.

이미 39일간 경기도에서 AI 추가신고가 없는 상황. 30일간 방역대 내 추가발생 없이 정밀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당국은 “고양, 양주에서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경기도 AI 사태는 종식된다”며 “남아 있는 철새 등 일부 위험요소에 대한 방역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