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돌입‥100일간 일제접종 등 비상대책

백신 일제접종 등 구제역 재발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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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운영하는 정부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방역기간 초기 100일을 비상방역대책기간으로 삼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구제역 재발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10월까지 백신을 접종하고 이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했던 38개 시군 내 양돈농장들과 2016년 NSP 항체 양성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50만두가 대상이다. NSP 양성농장 대상 양돈수의사 컨설팅 지원도 이어간다.

한돈협회 월례모임시 방역전문가가 방문하고, 외국인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자료를 제공하는 등 방역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병원성 AI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 관련 기관이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철새도래시기와 AI 검출 여부에 따른 철새정보 알림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리농가 출하전 검사 및 폐사체 검사, 가든형 식당 등 소규모 가금농가 소독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방역기관과 생산자단체가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재발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돌입‥100일간 일제접종 등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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