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역기관 구제역 진단역량 점검 `이상 무`

검역본부,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 담당자 교육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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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27일 “지자체 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능력 평가 결과 진단역량을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27일부터 2주간 전국 각 방역기관의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에 대한 정도관리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충남 등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5개 방역기관 소속 담당자 16명이 참여했다. 구제역 진단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교육하는 한편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정도관리 검사는 항원진단과 항체진단 2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항원 정도관리는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5개소를, 항체 정도관리 검사는 45개 시도 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역본부에서 표준 항원 또는 항체 패널을 제공하면, 해당 기관에서 2주 이내에 검사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검역본부 측은 “항원 및 항체 정도관리 검사에 참여한 기관들 모두 숙련되고 일관된 진단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향후 구제역 발생 진단이나 예찰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부터 상, 하반기로 나누어 정도관리 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자체 진단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교육 및 정도관리검사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정부 3.0 방역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방역기관 구제역 진단역량 점검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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