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지원 가능` 역학조사관 대폭 충원한다···12월 중 공고 예정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관을 대폭 충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역학조사관을 대폭 충원하기 위하여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오니, 많이 응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채용 예정 인원은 00명.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메르스 사태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고 방역의 지휘 주체를 질병관리본부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성 부족 지적이 많았던 역학조사관의 정규직 인력을 늘려 매년 20명 이상 선발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이번에 채용될 인원도 20여명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조사관은 ▲국내·외 감염병 역학조사 및 행정지원 ▲역학조사 계획 수립 및 교육 ▲국외 발생 감염병 정보 수집, 분석 및 전망 ▲신종감염병 대비 대응 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하게되며 임기는 ‘임용 후 5년 내(5년이내 연장 가능)’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12월 초 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 공고가 나올 예정이며, 이 때 세부 경력·우대자격 요건 등이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역학조사관 채용을 통해 수의사의 질병관리본부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역학조사관의 자격이 기존 공무원이나 공중보건의사,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에서 수의사와 약사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총무과(043-719-7012)

`수의사 지원 가능` 역학조사관 대폭 충원한다···12월 중 공고 예정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