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민관합동 `구제역 백신 전문가 협의회` 출범

초대 위원장에 이중복 교수..국내 구제역 백신주 선정 등 기술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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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출범한 구제역 백신 전문가 협의회 위원들 (사진 : 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내 구제역 백신 관련 정책을 자문할 민관합동 전문가 기구를 구성했다.

9월 8일 정식 출범한 ‘구제역 백신 전문가 협의회’는 수의학계와 현장 수의사, 업계, 생산자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 17인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이중복 건국대 수의대 교수를 위촉했다. 이중복 교수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백신 도입과 국산화 계획을 수립했던 검역본부 T/F팀의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발표된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구제역 상시 모니터링 체계 및 백신효능 신속평가 시스템’이 포함됨에 따라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국내 구제역 백신주 선정이나 변경과 관련된 기술자문, 국내외 구제역 관련 최신정보 공유, 구제역 백신 개발 및 국산화에 대한 기술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백종호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협의회에 참여한 각 분야 대표 전문가 분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여 정부와 민간전문가가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민관합동 `구제역 백신 전문가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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