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구제역 역학조사 보고서 입수` 언론 보도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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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7월 10일자 농민신문 ‘농가·업체 방역소홀에 무게…책임 떠넘기기?’기사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농민신문은 “방역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못했고, 전염병 확산 원인을 농가와 관련 업체의 방역 소홀에 맞추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으며, “이 같은 사실이 본지가 입수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14~’15년도 구제역 발생역학조사 중간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역본부는 이에 대해 “2014.12.3. 충북 진천에서 그리고 이후 국내에서 발생된 구제역에 대한 역학조사를 현재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그간 중간보고서 또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한 바 없다”고 설명하며 “다만, 검역본부는 두 차례(’14.12.29, ’15.4.30)에 걸쳐 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역학조사 진행사항을 검토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언론 보도에서 제기한 유입경로, 확산원인 등에 대해서는 그간 역학조사에서 나타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검역본부는 앞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역학조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역본부,`구제역 역학조사 보고서 입수` 언론 보도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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