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BSE 발생..국내 수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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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캐나다에서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캐나다 현지시각 11일 알버타주의 육우에서 소해면상뇌증 감염이 확인됐다고 통보했다”며 “캐나다대사관에 따르면 해당 감염축의 사체는 식품이나 사료로 활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의거 2월 13일자로 검역을 중단했다.

외국산 축산물은 국내에 수입된 후 당국의 검역을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검역중단 조치는 사실상의 수입중단에 해당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캐나다의 소해면상뇌증 발생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파악해 공중보건 위해 여부를 고려하여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14년 2,800톤이 수입돼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1%를 차지했다.

     

캐나다서 BSE 발생..국내 수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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