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PED 바이러스 분리`새로운 유형에 맞는 PED 백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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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최근 국내·외 돼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돼지 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EDV)의 분리에 성공하여 새로운 유형의 PED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PED 감염농장으로부터 PED 바이러스 2주 분리에 성공하였으며, 유전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PED 바이러스와 10% 차이를 보이고 최근 유행하는 PED 바이러스와는 99.7% 일치함을 확인 한 것.

우리나라에서 PED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6년 만이다.

PED 바이러스는 최근 미국, 캐나다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며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새로운 유형의 PED 바이러스가 등장해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169건의 PED 발생이 있었으며, 총 33,646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유형의 PED 백신 개발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를 위해 PED 분리주를 국내 5개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 분양했다.

`16년 만에 PED 바이러스 분리`새로운 유형에 맞는 PED 백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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