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AI 공동대응`하자···MOU 체결

검역본부,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하중얼빈수의연구소와 AI 공동대응 및 공동연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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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공동대응_한국-중국MOU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와 MOU 체결모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파경로 등에 관한 중국정부 방역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일과 20일에 중국 측 2개 담당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MOU를 체결한 중국 측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에 대한 예찰, 역학조사 등 현장 방역활동을 담당하는 중국동물보건역학센터(China Animal Health & Epidemiology Center)와 백신개발, 진단기법 등 연구를 담당하는 하얼빈 수의연구소 (Harbin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다.

검역본부는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을 단장으로 관계 전문가 등이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측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세부내용을 협의한 후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7월 3~4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중대한 동물 질병의 예방과 연구분야에 있어 양국 관계기관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중국정부와 가축질병분야에 있어 양국간 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철새의 이동경로 등에 관한 공동연구 및 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관한 방역정보교환으로 보다 사전예방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구제역 등 기타 가축질병분야에 있어서도 서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후 계속 협의하기로 하였다.

검역본부는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들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기위해 MOU 체결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한국·중국 `AI 공동대응`하자···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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