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안생기나? 美 돼지 PED 재감염 확인···첫 번째 사례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미국 인디애나의 한 농가에서 PED(돼지유행성설사병) 재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그동안 “한 번 PED에 감염된 돼지는 면역력이 생겨 향후 몇 년간 PED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미국양돈수의사회가 27일 한 농장에서의 PED 재감염을 인정함으로써 미국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양돈수의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의 위력이 자연 면연력 보다 훨씬 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처음 발병한 미국 PED는 현재 30개주로 확산됐으며, 700만두의 돼지가 폐사됐다(미국 전체 사육두수의 약 10%).

국내 역시 지난해 말부터 PED가 전국적으로 창궐해, 현재 전체 양돈농가의 약 40%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효능 검정 필요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면역력 안생기나? 美 돼지 PED 재감염 확인···첫 번째 사례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