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 최초 검출

3월부터 ASF 양성 멧돼지 발견 이어지던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와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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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경기도 포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멧돼지가 검출됐다. ASF 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경기·강원 북부 7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멧돼지 시료 56건을 검사한 결과 연천과 포천의 폐사체 시료 각 1건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포천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폐사체가 발견된 포천시 관인면 중리는 지난달부터 ASF 양성 멧돼지 발견이 이어지던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바로 인접한 지역이다.

환경부는 “연천읍 부곡리 일대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폐사체 수색을 집중해왔던 지역”이라며 “관인면 주변의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고 울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포획틀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포천이 추가되면서 국내 ASF 멧돼지 발생 지역은 연천(213건), 화천(211), 파주(91), 철원(28), 양구(3), 고성(3), 포천(1) 등 7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누적 550건을 기록했다.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 최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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