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성면 흑돼지 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11번째`

파주서 잇따라 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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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12시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 (자료 : 돼지와사람)
10월 2일 12시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
(자료 : 돼지와사람)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의심축이 확인됐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돼지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전했다.

오늘(10/2)만 파주에서 2건이 추가되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11개소로 늘어났다.

적성면 발생농가(11차)는 흑돼지 18마리를 키우는 곳으로 연천 발생농가(2차)과 적성면 발생농가(4차)와 근접해 있다. 전날(10/2) 경기도 방역당국의 예찰과정에서 의심증상이 확인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잔반을 급여하는데다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는 등 방역이 취약한 곳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당 농장이 사육하던 돼지 18마리와 함께 반경 3km에 사육 중인 돼지 2,500여두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파주 파평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돼지농가와 관련 시설, 차량에는 10월 4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이 발동된 상태다.

파주에서의 연이은 발생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 규모는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10만마리를 넘어설 전망이다.

파주 적성면 흑돼지 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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