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주말동안 확산無‥양주·홍성 잇따라 음성

국내 최대 양돈단지 홍성 도축장서 의심신고에 한때 비상..정밀검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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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일) 오후 9시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자료 : 돼지와사람)
9월 29일(일) 오후 9시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자료 : 돼지와사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의심신고가 이어지는 긴장 속에서도 추가 확산 없이 주말을 보냈다. 특히 전국 최대 양돈사육 시군인 홍성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홍성 소재 도축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홍성군 광천면에 위치한 해당 도축장에서는 전날 홍성군에서 출하돼 계류 중이던 돼지 중 19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이날 오전 방역당국에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홍성에서 ASF 의심신고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양돈 밀집 지역인 홍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를 출하했던 농장 주변 3km 이내에 돼지 8만6천마리가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에서 비장이 커지는 병변을 보인다. 당국이 가축방역관을 급파해 폐사축을 검사한 결과 비장에서는 별다른 병변이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96시간 동안 이어진 스탠드스틸이 전날(9/28) 종료되면서 도축 물량이 몰리는 바람에 운송·계류 과정에서 심해진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9월 27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경기 양주시 광적면 돼지농가(570두 규모)와 9월 28일 의심축이 신고된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가(565두 규모)도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은 27일 강화도 하점면 발생농장(9차)을 끝으로 이틀간 추가 확산 없이 유지되고 있다.

파주 최초발생을 기준으로 산정한 잠복기가 끝나고, 스탠드스틸 이후 돼지 이동이 재개된 다음주가 추가 확산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말동안 확산無‥양주·홍성 잇따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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