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E·FAO, 아프리카돼지열병 국제 대응계획 마련한다

등록 : 2019.06.04 06:09:28   수정 : 2019.06.03 17:29:08 김수안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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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국제식량기구(FAO)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제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양 기관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7차 OIE 총회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OIE는 “지난해 2사분기에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걸친 25개국에서 ASF가 발생했다”며 “전세계적으로 ASF를 박멸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004년부터 운영한 GF-TAD(Global framework for the progressive control of transboundary animal diseases) 체계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 2014년부터 GF-TAD 산하에 ASF 전문가 집단을 구성했고, 최근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OIE는 ASF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지목하면서 발생국은 물론 비발생국의 대응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시스템과 보상정책 △차단방역 △돼지 이력 추적 및 이동제한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이해관계자 및 국가간 협업 강화 등을 강조했다.

ASF 발생 정보의 투명한 공개도 당부했다. OIE는 “올해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1,322건의 ASF가 발생했지만, OIE의 동물건강정보시스템(WAHIS)을 통해 보고된 것은 157건에 그친다”며 회원국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OIE는 “ASF가 사람에게 전파되지는 않지만 돼지농장과 국제무역, 식품안전에 심각한 손실을 야기한다”며 “ASF 대응은 빈곤과 기아를 줄임으로써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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