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대비 6개월간 가금축산시설 일제 점검한다

방역시설, 소독제 희석 등 방역실태 조사..방역수칙 지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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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AI 재발을 막기 위한 가금축산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이어질 전국 일제점검은 500수 이상의 가금을 사육하는 농가 5,590호와 도축장, 사료공장, 부화장, 계란GP센터 등 가금관련 축산시설 1,60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매년 발생하던 고병원성 AI가 2018년 3월을 끝으로 1년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2019년이 발생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상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와 지자체 점검반은 가금농가에 설치된 전실과 울타리, 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 소독제 희석배율을 준수하는지도 확인 대상이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지도하고, 관련 사항을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소독과 울타리 정비 등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병원성 AI 대비 6개월간 가금축산시설 일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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