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일로‥국내 양돈농가 관리 강화

전국 양돈농가별 담당관제 시행..잔반급여·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중점관리

등록 : 2019.03.07 17:04:53   수정 : 2019.03.11 13:02:2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베트남 북부의 ASF 발생 분포 (자료 : OIE)

베트남 북부의 ASF 발생 분포 (자료 : OIE)

중국과 몽골에 이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베트남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예방을 위한 ‘전국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검역본부·방역지원본부 등 중앙담당관과 지자체 공무원 2명을 농장별로 지정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담당관은 월1회 직접 방문과 전화예찰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상황을 전하고 남은음식물(잔반) 급여시 열처리와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다.

지난달 19일 공식화된 베트남의 ASF는 최근까지 확산을 거듭하는 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하노이를 비롯해 흥옌, 타이빈, 탄호아, 하이즈엉,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 33건의 ASF 발생이 확인됐다.

여행객이 불법 반입하는 축산물로 인한 ASF 바이러스 유입 우려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양돈관계업자들의 왕래를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5일간 국내 양돈농가 출입이나 양돈업 관계자와의 접촉을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 축산관계자에 대한 사후관리나 발생국 운항노선 탐지견 투입, 세관합동 엑스레이 검색 등 검역대비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양돈농가는 외부음식물 반입금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철저, 발생국 여행 자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발열, 폐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이 관찰될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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