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늘어나 AI 위험 고조‥연말연시 특별방역 추진

12월 철새 전년동기대비 24만수 증가..특수가금·소규모 농장 일제점검

등록 : 2019.01.02 11:42:04   수정 : 2019.01.02 11:42:0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철새 도래가 늘어나면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가 다수 도래하고 사람·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AI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11일까지 방역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달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를 조사한 결과 약 132만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동기대비 24만수가 증가한 규모다.

야생조류 분변에서의 AI 항원검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H5형, H7형 AI 항원이 45건 검출됐다. 저병원성으로 판명됐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전국 영상회의를 월2회에서 월4회로 늘리는 한편, 기러기·거위 등 특수가금농장 136개소와 가든형 식당을 포함하는 소규모 농장 583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점검을 추진한다.

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방역수칙과 생석회 도포방법 등을 담은 동영상과 홍보물도 제작·배포된다.

방역당국은 “농장방문차량 소독, 농장 내외부 생석회 도포, 축사출입시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지자체에서도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서 운영 중인 소독설비의 동파방지, 소독약 희석배수 준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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