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성 질병에서 야생동물센터의 역할은?` 센터협의회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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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life animal center_AI_20150226

2월 26일(목)~27일(금) 1박 2일간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국가 재난성질병(AI 등)대처와 야생동물센터의 역할 등에 관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환경부와 (사)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협조한 이번 워크숍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소속기관 관계자와 시·도 야생동물센터 관계자, 협의회 회원센터 12개소 관계자(수의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야생동물 질병연구를 위한 센터협의회 역할과 전망(충북대 수의대 나기정 교수) ▲야생동물 관리 등에 관한 환경부 정책방향(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김종률 과장) ▲국가 재난성 질병대처와 센터역할 구조교육(경상대 수의대 연성찬 교수) ▲제주 노루의 외부 기생충 및 이들이 매개하는 전염성 질병동향(제주대 수의대 윤영민 교수) ▲DMZ 야생동물의 현황과 보전 관리(강원대 수의대 김종택 교수)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토론 및 센터협의회 임시회의’도 진행됐다.

야생동물센터는 야생동.식물보호법 제11조제1항에 의해 전국에 설치되어 있으며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치료관리 및 재활훈련 ▲야생동물의 질병연구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의 보전 및 생물자원의 보전·관리 ▲그 밖에 야생동물의 보호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야생동물 질병연구를 위한 센터협의회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 나기정 교수는 “강원도는 브루셀라 및 광견병 연구, 제주도는 노루에 대한 연구, 전북은 서해안 지역 철새에 대한 연구 등 각 센터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다양한 연구 및 업무들과 연계하여, 야생동물의 시료를 이용한 감염병 모니터링을 발전시키도록 특화시키는 방안”을 추천했다.

(사진 – 충북대 나기정 교수)

`국가 재난성 질병에서 야생동물센터의 역할은?` 센터협의회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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