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연성찬 회장 ˝야생동물 및 환경 분야 수의사 진출 확대될 것˝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yeonsungchan_GSU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현재 전국에 11곳(경북, 전남, 강원, 충북, 울산, 전북, 경남, 부산, 경기, 충남, 제주)이 있으며, 충남대 수의대에 건립 중인 ‘대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까지 합치면 총 12개가 된다.  야생동물센터협의회는 2009년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동물의 진료를 담당한다. 직접 야생동물을 구조하기도 하며, 구조되어 온 개체들을 1차적으로 검진하고 진료·치료한다. 이를 통해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개체는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회복 후에 교육용 개체로 활약하는 등 각 센터 상황에 맞게 기르고 있다.

2015년 새해에는 야생동물센터들이 환경부 및 각 지자체의 지원에 힘입어 더 좋은 진료 기술 및 재활 기술을 통해 더 발전하고 선진화 된 센터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는 회장으로서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는 등 활동할 예정이다.

각 센터가 발전하는 한 해가 됨과 동시에 야생동물 및 환경 분야로의 수의사들의 진출 및 영역 확대가 크게 일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 동안 우리 수의사들이 주로 농식품부와 식약처로 많이 진출했다면, 이제 환경부에서도 수의사들이 할 역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립 야생동물보건연구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임상 뿐 아니라 기초 연구 분야에서도 환경부 쪽에서 수의사들이 할 일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수의사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야생동물 분야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수의계가 다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연성찬 회장

 

[신년사]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연성찬 회장 ˝야생동물 및 환경 분야 수의사 진출 확대될 것˝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