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수의사회 9월 열린강의, 고양이 치과진료 실전 다뤄

김춘근 한국수의치과협회장 초청강연, 고양이 치과임상부터 보호자 대처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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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고양이의 치과 진료를 주제로 정회원 대상 9월 열린 강의를 진행했다.

9월 20일 서울 역삼동 ING오렌지타워에서 열린 강의에서는 한국수의치과협회장 김춘근 이비치동물치과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고양이 치과-치주염, 치아흡수, 구내염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60여명의 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이 모인 이날 강연에서 김춘근 원장은 고양이 치과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학술강연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와의 소통과 치료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한 실전적인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김 원장은 보호자 호소에 공감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치과 치료 전후의 효과를 영상 및 사진으로 공유하고,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치료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보호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치과진료에 필수적인 마취와 통증 관리, 치료비 부분에서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치과진료의 성공률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장비의 가격보다 품질에 중점을 두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열린강의’를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메르스여파로 여름 열린강의가 열리지 못했지만 5월 고양이 안과, 8월 고양이 영상진단에 이어 9월에 치과 강의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10월 18일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2015 추계 KSFM 컨퍼런스에서는 고양이 임상병리와 소화기질환에 대한 메인 강연과 함께 여러 임상증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추계 컨퍼런스도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고양이수의사회 9월 열린강의, 고양이 치과진료 실전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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