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진료비 상승과 과잉진료 구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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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반려동물보고서_2014

TBC 대구방송이 3일 밤 11시 'TBC 특별기획, 2014 반려동물보고서'를 방영했다.

해당 방송은 잃어버린 반려견을 절실하게 찾고 있는 사람들의 영상으로 시작해 ▲현대인에게 반려동물이 주는 의미 ▲유기동물실태 ▲유기동물보호소 현황 ▲동물등록제 실효성 ▲번식업, 동물분양 문제 ▲동물스튜디오 등 관련 산업 ▲동물매개치료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최동학 전 대구시수의사회장은 동물등록제와 관련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의 경우 실효성이 있지만, 외장형 목걸이는 떼어버리면 그만이다. 유기동물이 현재와 같이 똑같이 발생한다고 보면된다"며 외장형 등록방법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방송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질병에 걸렸는데 동물병원 진료비를 부담할 수 없어 버려지는 유기동물들과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 것.

이에 대해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은 "극소수 과잉진료 동물병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여러가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다 보니 비용이 상승되는 요인이 있다"며 "이런 진료비 상승이 과잉진료와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저가 진료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고 진료시기를 놓칠경우 오히려 반려동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은 TBC 대구방송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동물병원 진료비 상승과 과잉진료 구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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