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전북김제 사료공장 설립에 650억원 투자

연 9만톤 생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수출 생산기지..2일 전북도·김제시와 MOU체결

등록 : 2014.09.03 14:07:56   수정 : 2014.09.03 14:07:5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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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제 사료공장 설립투자협약을 체결한 (오른쪽부터)루익 마토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사진 : 전북도청)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과 전북도청, 김제시청이 사료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투자협약(MOU)체결식에는 루익 마토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사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로얄캐닌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6천400만달러(약 650억원)을 투자해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 약 3만평 규모부지에 사료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세계 13번째로 설립될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아시아 시장 거점구축을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상해에도 공장이 설립됐지만 해당 생산량은 중국 내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김제공장은 상해공장의 3배에 달하는 연 9만톤의 사료를 생산해 이중 80% 이상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주변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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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북도청)

루익 마토 사장은 “숙련된 노동력 조달, 수출입 용이성, 지자체의 탄탄한 지원, 원료수급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전북 김제지평선 산업단지를 투자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지역 주민 소득 향상과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 원재료 상당부분을 현지에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의 쌀생산 재배면적은 13만ha로 전국 17%를 차지하며, 사료 주원료 중 하나인 닭고기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군산 신항만과 인접해 수출입이 편리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1967년 수의사 장 카타리(Jean Cathary)가 프랑스 몽펠리에에 설립한 로얄캐닌은 현재 전세계 12개 공장, 90여개국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1년 로얄캐닌을 인수한 마즈(Mars)는 전세계 반려동물 사료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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