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어린이,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하루를 그린다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40407 호랑이그리기3
제2회 대회 최우수상 수상작
(남양주 진접초 황미루)

사단법인 한국범보전기금과 러시아 피닉스기금이 제3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릴 이번 대회는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하루’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는 양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호랑이 보호 및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여명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이중 피닉스기금에서 최종 선정된 그림은 2016년 달력으로 출판돼 전세계에 배포된다.

한국범보전기금은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시작된 일반 시민들의 모임이다. 한국범보전기금이 후원하는 피닉스기금을 비롯한 극동러시아의 호랑이 및 표범 보전단체 들은 사라져가는 한국호랑이(아무르호랑이)와 한국표범(아무르표범)의 보호와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범보전기금 관계자는 “한국호랑이와 아무르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는 모두 같은 호랑이를 일컫는 말로서, 한반도에서는 호랑이가 사라졌지만 극동러시아 지역에 약 400여마리가 남아있다”며 “하지만 먹이동물 감소와 서식지 감소, 밀렵으로 인해 멸종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그리기 대회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A4 규격에 자유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내년 3월 2일 전후로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러 어린이,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하루를 그린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