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충남대 수의대 `케이론`,종복원센터에서 수의봉사활동

등록 : 2018.07.04 17:03:38   수정 : 2018.07.04 17:03:38 김연정 기자 yeonjung96@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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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실습 동아리 ‘케이론’이 지난 6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인제에 있는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에서 수의봉사활동(이하 수활)을 진행했다. 이번 수활에는 임원진을 포함해 총 3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개체관리, 환경관리, 그리고 현장조사 등 크게 3가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선, 개체관리는 건초를 산양에게 급여하는 등 기초적인 영양관리와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동물의 상태를 평가하는 업무를 의무한다.

환경관리는 산양들이 생활하는 계류장의 환경을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조성하는 작업으로, 학생들은 분변 제거 및 잡목 제거, 그리고 산양의 행동 풍부화를 위한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

현장조사 활동도 의미가 컸다. 치료 후 방사되는 동물의 상태와 개체 수 파악 등을 위해 개체 별로 GPS를 장착하고 추적하는 업무와 산 곳곳에 관찰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하여 관찰을 지속하는 업무가 대표적인 현장조사 활동이다. 또한, 야생동물의 분변을 통해 분포도를 수치화하는 작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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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론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수의사의 종 복원 업무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케이론의 회장인 충남대 수의대 본과 2학년 임가람 학생은 “3년째 수활에 참여했지만, 회장으로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의미가 더 컸다”며 “많이 도와준 동기와 선후배님들, 두 번째 방문에 반갑게 맞이해 주신 북부복원센터 관계자분들, 그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준 졸업생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활에 참여한 18학번 신입생 안승윤 학생과 최지영 학생은 각각 “더 넓은 시야와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공부할 원동력을 얻었다”,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고 일하는 것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 멸종위기종 보존과 더불어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에 힘쓰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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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 기자 yeonjung96@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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