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수족관 수의사 6인이 생생한 현장을 전하다

동물원·수족관 수의사 토크 콘서트 “여기 왜 왔어? in 경북” 개최


5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일하는 현직 수의사들이 동물원·수족관 수의사에 관심 있는 수의대생들을 만났다.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KAZAV)와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결(結)’이 함께 마련한 동물원·수족관 수의사 토크 콘서트 “여기 왜 왔어? in 경북”이 8월 28일(금) 대구 경북대 백호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국내 동물원·수족관은 다양한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곳부터 에버랜드, 한화 아쿠아플라넷처럼 사기업까지 다양하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사기업·공기업·수족관 소속 수의사들이 나섰다. 에버랜드 신현주 수의사, 서울어린이대공원 박한얼 수의사, 아쿠아플라넷 일산 이원석 수의사가 기업형 동물원 수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지자체·거점·국립 동물원 소속 수의사들과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서울대공원 정유철 수의사, 광주 우치공원 강주원 수의사, 국립생태원 양주영 수의사가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및 국립 기관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로서의 역할과 업무 환경, 해당 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모든 수의사 패널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기관의 구분 없이 원하는 패널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건네며, 각자의 진로 고민을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나갔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승욱 학생회장은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는 귀한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동물원 수의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아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회 오희연 교육지원국장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동물원·수족관 수의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낯선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원·수족관 수의사 토크 콘서트 “여기 왜 왔어? in 경북”이 8월 28일 경북대에서 열렸다.

김주영 기자 laminay@naver.com

동물원·수족관 수의사 6인이 생생한 현장을 전하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