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동물 신경외과 권위자 Dr.Olby 내한, 세미나 성료

등록 : 2013.07.08 11:54:26   수정 : 2013.11.26 10:38:2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130707olby2

한국수의외과학회(KSVS) 해외유명연자 초청세미나 개최

마취응급의학, 신경외과학 권위자 초청해 학술 역량 키워

한국수의외과학회 해외유명연자 초청세미나가 7월 6-7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렸다.

한국수의외과학회 임시 총회를 겸한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연자로 Dr.Natasha Olby, Dr.Tamas Ambrisko와 임지혜 박사가 초청됐다.

7월 6일에는 Dr.Ambrisko가 '병발진환을 가진 환축에 대한 마취 및 케이스 스터디'를 주제로 마취과 전공분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스트리아 빈 수의과대학의 마취응급의학 교수인 Dr.Ambrisko는 강연에서 호흡기계·순환기계·간·비뇨기계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축의 마취법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130707olby37월 7일에는 Dr.Olby가 뇌수술 및 척추수술을 주제로 신경외과 전공분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Dr.Olby는 소동물 신경학/신경외과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Neurology'의 대표저자다.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수의과대학에서 신경학/신경외과학 교수로 재직중인 Dr.Olby는 같은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임지혜 박사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그녀는 강연에서 국내 수의외과분야 중 아직 생소한 두개내수술(Intracranial Surgery)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반려견 중 소형견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소형견종에서 다발하는 뇌질환인 뇌수두증에 대한 수술적 처치를 시간을 할애하여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두개내수술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외과적인 측면 외에도 뇌종양에 대한 항암처치 등 실질적인 케이스 적용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국수의외과학회원 소속 수의사는 "뇌수술은 국내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생소한 분야지만, 몇몇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다"면서 이번 Dr.Olby 초청 강연이 앞으로 신경외과분야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