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테마,직접 만들어주세요

원헬스(One-Health) 개념 확산과 수의임상 뉴 트렌드 제시..우승자에 50만원 상당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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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 조직위원회가 대회주제(Theme) 문장을 공모한다.

대회주제는 대회 공식명칭과 함께 제시되는 부제로서, 대회의 개최 목적과 주요 행사의 구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축약된 문장이다.

대회의 기조연제와 학술프로그램들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동물과 사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하나의 비전(One Vision for a Sustainable Animal Health, Human Health and Welfare)’이었다.

터키 대회에서는 이러한 대회주제에 맞춰 각 분야의 임상기술뿐만 아니라 원헬스, 항생제 내성, 동물복지에 대한 세션을 별도로 운영하고 이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UN 식량농업기구(FAO)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3자 회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반면 개최지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형태의 대회주제도 있다.

오는 9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릴 2016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WSAVA)는 ‘콜롬비아는 열정이다(Columbia is passion)’을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현재 WVC 2017 조직위는 ‘원헬스’와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대회의 큰 줄기로 잡아가고 있다.

점차 세분화되어가는 분야별 학술대회와 달리 WVC는 각 축종 임상과 식품위생, 수의학교육, 동물복지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원헬스 개념을 전파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또한 학술프로그램은 IT 산업의 차세대 트렌드를 선보이는 라스베가스 세계가전전시회(CES)와 같이 수의 분야 각각의 새로운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 외에도 대회를 통해 수의계의 미래를 제시할 ‘VET VISION 2050’을 마련, ‘인천 선언’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세계적 화두인 원헬스에 대한 국내외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수의임상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엿보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대회 목적을 함축한 대회주제를 공모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회주제는 15단어 이내의 영문으로 제작해야 하며, 공모 시 해당 주제에 대한 설명과 국문해석이 포함되어야 한다.

공모는 조직위 사무국 이메일(info@wvc2017korea.com)로 접수하며, 공모자의 성명과 소속, 연락처를 기입해야 한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공모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며, 선정된 공모에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4월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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