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으로 자리를 옮긴 제6회 영남수의컨퍼런스 개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 등록한 수의사만 7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영남수의컨퍼런스는 지난달 31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쳤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6일까지 수의사 716명과 수의테크니션 등 병원 관련 직원 110여명, 수의과대학 대학원생 및 학부생 12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행사장을 방문할 내빈과 수의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합하면 1천명이 넘는 인파가 창원컨벤션센터에 운집할 전망이다.
이번 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수의과대학 교수 및 유명 연자 25명이 내과, 외과, 안과, 행동학, 영양학 등 다양한 임상과목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를 초청해 별도 세션을 마련했다. 현창백 강원대 교수와 윤원경, 김성수, 한동현 수의사 등 심장학 연구회 소속 연자들이 신규 임상수의사를 위한 개와 고양이의 단기 심장학 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근 벚꽃 명소 관람과 창원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병행하고 고가 의료기기 및 명품 패션용품 등의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강의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영남수의컨퍼런스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엄상권 제6회 대회 준비위원장은 “벚꽃이 흐드러진 창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임상학술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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