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수의사 1만5천명 추정‥임상 6972명·공직 2415명 순

2019 대한수의사회 신상신고 접수회원 14,830명 분석

등록 : 2020.02.17 11:03:51   수정 : 2020.02.17 13:05:1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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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에 신상신고를 접수한 수의사가 14,830명으로 분석됐다. 약 1만 5천명 내외의 수의사가 현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임상수의사가 단일 직역으로는 가장 많았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으로 파악된 임상수의사는 6,972명으로 전체 신고자의 47%를 차지했다. 이중 반려동물 임상(5,673)이 가장 많았고 농장동물 임상(852)이 뒤를 이었다.

공직 수의사들은 2,415명으로 임상을 제외하면 가장 많았다. 이중 약 30%가 농식품부·검역본부·식약처 등 중앙정부에서 일하는 국가직 수의사로, 나머지가 동물위생시험소 등 지자체에 속한 지방직 수의사로 집계됐다.

약품, 사료 등 수의관련업계에는 약 1천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 이상이 약품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관기관(373명)에는 농·축협과 한국마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수의계와 연관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들이 포함된다. 이중에서는 농·축협 소속 수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비근로자로 분류된 2,034명에는 은퇴한 원로 수의사 800여명과 함께 학업, 구직 중에 있는 수의사들이 포함됐다.

현업에 종사하지만 신상신고를 접수하지 않은 회원이 일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신상신고를 접수한 14,830명 중에도 은퇴자, 타업종 종사자들이 포함된만큼 현업 수의사의 규모는 1만 5천명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파악된 신고자 분포(14,654명)에 비해 임상수의사, 공무원, 수의관련산업 종사자는 증가했지만 학계, 축산물위생분야 종사자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 수급상황 파악, 동물진료시책 등을 위해 수의사로 하여금 실태와 취업상황을 대한수의사회에 신고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2020년 1월 직선제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대비해 지난해 일제 신상신고 기간이 운영됐지만, 평소에도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회원정보란을 통해 취업상황 등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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