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심포지움 개최

등록 : 2013.04.26 10:57:09   수정 : 2013.11.26 11:04:51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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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국수의학회(회장 윤효인)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의학 분야의 새로운 전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전체 강연시간에는 '미국 수의계 현황을 통한 한국 수의계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강의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조두연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은 '미국 수의계 현황을 통한 한국 수의계가 나아가야 할 길' 강의에서 오랜 기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수의학교수로 재임한 경험을 토대로, ▲수의사 진료권의 회복 및 확장(실험동물, 수생동물, 특수동물 등) ▲임상교육환경 개선과 전국 수의과대학 교육인증제도 마련 ▲전문의 제도 확립 등의 현한 추진을 촉구하였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 및 발전방향' 발표를 맡은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먼저 동물질병 방역을 위한 정부 제도를 포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정부 조직개편으로 식약처로 축산물 안전관리 관련 업무가 이전된 것에 대해 "수의직 공무원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달리, 수의사영역이 국무총리 직속의 본처로 확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홍종해 강원대 수의과대학 학장 또한 "이번 축산물 안전관리 소관 이전이 수의분야 영향력 확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의학계가 축산식품안전관리 분야의 경쟁력있는 전문인력 풀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며 "수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축산물안전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미약하고 전공교수도 부족한 실정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말했다.

오전 전체 강연에 이어 오후에는 수의 종양학, 동물질병 역학, 중독성 질병과 동물사료 등에 관한 세부적인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