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 3월 개최..흡입마취 Dry lab부터 임상퀴즈대회까지

3월 1~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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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KSFM 컨퍼런스(2025년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가 3월 1~2일(토~일)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지난해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고양이수의사회는 이번 컨퍼런스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기존 코엑스(COEX)에서 세종대 컨벤션센터로 장소를 옮겨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후원업체의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예비수의사를 위한 ‘KSFM 고양이 임상퀴즈대회’, 고양이 임상케이스 토론 세션, ‘고양이 흡입마취 Dry lab’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마련했다.

장효미 KSFM 학술위원장은 “이사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셔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다”며 “다른 학회와 차별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고양이 임상퀴즈대회, 고양이 임상케이스 토론, 고양이 흡입마취 Dry-lab은 1일(토)에 진행된다.

“얘들아, 우리 고양이수의사 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고양이임상 퀴즈대회는 수의과대학 재학생, 공중방역수의사, 수의장교 등 예비 임상수의사들이 고양이 의학에 대한 퀴즈를 풀며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신호, 큰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고양이 임상케이스 토론은 임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사례들을 재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인터랙티브 세션이다.

고양이 흡입마취의 마스터를 목표로 한 ‘고양이 흡입마취의 과정(고양이 흡입마취 Dry Lab)’은 총 30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로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수의마취통증의학 손원균 교수와 수의마취통증의학 전공 수의사들이 강의 및 인스트럭터로 나선다. 마취 이론과 실제 장비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며, 세션을 이수하면 특별 수료증이 수여된다.

2일(일)에는 내과학, 외과학, 피부학, 행동학, 응급의학 등 고양이만을 위한 폭넓은 학술 주제 강연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특히, 흑색종 백신 연구의 권위자인 Philip J. Bergman(미국수의내과전문의(종양), DACVIM(Oncology))이 주요 종양 질환과 치료법,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심층 토론 등 고양이 종양학 특강을 4시간 동안 진행한다.

Philip J. Bergman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흑색종 백신 ONCEPT®의 주요 개발자로 유명하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외치던 삼일절, 고양이 특화 진료를 외치는 고양이 수의사들과 함께 2025년 KSFM 컨퍼런스에서 고양이에 대한 열정을 나눠보자”고 밝혔다.

2025년 제14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KSFM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KSF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 3월 개최..흡입마취 Dry lab부터 임상퀴즈대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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